(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2월 21일 달콤하고 아삭한 육질을 자랑하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참외가 2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재욱 칠곡군수는 지난 19일 북삼 인평리의 이삼원(60세) 농가를 방문 참외 첫 출하를 격려했다.
이삼원 농가는 시설하우스 12동(0.8ha) 규모의 참외를 재배하며, 이날 25상자/10kg를 수확하여 서울 강서농산물 도매시장에 출하했다.
군 관계자는 “칠곡에서 재배되는 참외는 비옥한 토양과 많은 일조량으로 인해 당도가 높고 맛도 뛰어나 전국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올겨울 한파와 일조 부족, 높은 밤낮 기온차 등 이상기후로 인해 참외재배에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 이런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농업 신기술을 개발·보급하는 등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칠곡 벌꿀참외의 고품질화와 브랜드 강화를 통해 참외 소득향상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