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기업체들의 장학금 기탁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1월 23, 24일 양일간 ㈜크레진에서 5백만원, ㈜올림피아에서 2백만원을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크레진(대표 김경웅)은 선남면 문방리에 위치하여 합성수지 및 플라스틱 물질을 제조하는 업체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5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림피아(대표 서치식)에서는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를 찾아 지역 인재를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올림피아는 대가면 용흥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체육시설 탄성포장재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2022년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백만원을 기탁헸다.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사장(이병환 성주군수)은 “성주군 교육과 미래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흔쾌히 기탁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지역인재 육성 발전을 위해 더욱더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성주별빛라이온스클럽(회장 김순덕)은 1월 24일 성주군청을 방문하여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희망2024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성주별빛라이온스클럽은 2012년 3월 설립된 지역사회봉사단체이다. 평소 저소득층 아동 및 다문화가정 지원, 연탄 봉사, 무료급식소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김순덕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항상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웃 사랑과 지역 나눔을 앞장서서 실천하여 지역사회에 다방면으로 선한영향력을 전파하는 성주 별빛라이온스클럽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초전면 신한우촌 권영택 대표는 초전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쌀 10kg 35포를 기탁했다.
신한우촌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쌀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에도 설명절을 앞두고 쌀을 기탁했다.
또한 권영택 대표는 딸, 권유안(10살)양이 1년 동안 모은 용돈을 함께 기부하여 나눔의 의미를 더 했다.
권영택 대표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만큼은 외롭지 않고 따뜻한 마음으로 보낼수 있기를 바란다.”는소감을 밝혔다.
고강희 초전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어지는 나눔과 온정의 손길은 우리사회를 훈훈하게 한다. 기탁된 쌀은 기부자의 따듯한 마음과 함께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 용암면분회(회장 장원수)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용암면(면장 주민호)에 성금 35만원을 기탁했다.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 용암면분회는 지역 노인들의 권리보장,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올해에는 회원들이 뜻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장원수 회장은 “지역의 어른으로 뜻깊은 일을 하고자 힘을 모았다.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며 회원 간 화합하여 지역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고민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민호 용암면장은 “어르신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모범을 보여 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탁하신 성금은 관내 취약 계층을 위해 잘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4 나눔캠페인은 2024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 기간으로 나눔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 단체 등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성금 및 현물을 기탁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