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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 개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골드라벨 대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오는 4월 2일 오전 8시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육상경기연맹(WA) 인증 골드라벨로 승격한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는 16개국 184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과 15,123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2019년 이후 4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는 중구와 수성구 일원을 3바퀴 순환하는 엘리트 풀코스와 마스터즈 하프, 10㎞, 건강달리기에 15,307명이 함께 달리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본격적인 코로나 극복 이후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첫 대회인 만큼 시민들과 마라토너들의 참가 열기가 매우 뜨거웠고 접수기간 내 목표인원 15,000명 이상이 접수되어 안전에 중점을 두고 경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마라톤 코스 주변 주요네거리 등을 중심으로 시민응원단의 거리응원과 공연이 계획돼 있다. 학생, 예술단, 놀이패, 봉사단으로 구성된 시민응원단은 각 팀별 재주를 뽐내며 지친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출발지인 국채보상기념공원 일대 교통통제는 새벽 5시부터 시작되고 마라톤 코스는 7시 30분부터 종목에 따라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11시 50분까지 구간별로 이루어지며, 시내버스는 64개 노선 876대를 우회 운행하고, 수성구 들안길 주민을 위해 무료 셔틀버스 5대를 7분 간격으로 운행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세계육상연맹(WA) 인증 ‘골드라벨’ 국제대회로 승격된 만큼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대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시민들께서도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육상연맹(WA) 라벨인증 대회는 전 세계 243개 도시에 플래티넘 15개(보스턴 등), 골드라벨 40개(대구 등), 엘리트라벨 69개(로마 등), WA라벨 119개(밀라노 등)에 불과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대구가 유일한 골드라벨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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