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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교통공사. 3호선 안전설비 현장 점검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3호선의 비상탈출장치의 미흡한 점 보안 필요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2일 3호선 경전철차량기지사업소에서 승객 안전 확보 및 위기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설비 현장 점검과 대피훈련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화재발생 시 스파이럴 슈트 및 비상건넘판을 이용한 대피 훈련을 직접 체험했으며, 사태 발생 시 구원연결 훈련과 소화 설비 분사 시험도 참관했다.

 

특히, 3호선 전동차 소화 설비는 부품 국산화 개발을 통해 예산절감이라는 경영 혁신 달성과 부품 수급 안정화로 유지 보수가 원활하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강민구)은 비상탈출장치 설치를 완료하는 데만 약 2분, 성인 남성이 약 8m를 내려가는데 1분 정도 소요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장치는 노약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는 이용이 불가능하고, 어린이와 노인들은 보호자가 안고 온몸을 움직여 탈출해야 하며, 더욱이 최근 대구교통공사가 운행원 100여 명을 외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비상 상황 시 대체 능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구교통공사는 기자와의 통화를 통해 스파이럴 슈트와 비상건넘판을 동시에 사용함에 따라 효율성을 높일수 있다고 설명하고 운전원 외부 전환은 아직 미확정 된 사실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비상 탈출은 ‘안전과 신속함’이다.”면서 홍준표 시장과 대구시는 3호선의 비상탈출장치의 미흡한 점을 보안하고, 교통약자들에 대한 탈출방안을 빠른 시일 내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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