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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시, 쾌적한 사육 환경 조성으로 양계 농가소득 향상

상주시, 축사 공기정화 질병예방 기술보급 시범사업 2농가 대상 추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10월 27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두) 주관 축사 공기정화 질병 예방 기술보급 시범사업으로 양계 농가 2개소에 공기정화시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축사 내 환경을 개선하고 닭들의 호흡기 질병을 줄이기 위해 두 농가에 8천여만 원을 들여 공기정화시설을 했다. 이들 농가는 닭 12만 마리를 키우고 있다.

 

공기정화시설은 축사에 유입되는 공기를 거르고 살균함으로써 가축 질병을 예방하고 분진도 줄일 수 있다.

 

닭의 호흡기 이상은 양계산업의 성패를 가름할 만큼 농가에 큰 경제적 피해를 입힌다. 대표적인 호흡기 질병인 닭전염성기관지염은 감염 시 폐사율은 높지 않지만 기침, 콧물, 체중 증가 둔화, 산란율 저하를 유발한다.

 

또한 질병 특성상 수일 이내 해당 사육장 전체로 퍼질 만큼 전파가 신속하게 일어난다. 따라서 축사 유입 공기 살균 및 분진 저감 시설 설치를 통해 축사에 유입되는 세균이나 먼지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을 최소화시키는 등 위생적인 축사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정용화 기술보급과장은 “호흡기 질병에 취약한 양계 농가의 공기정화 및 온도 조절로 쾌적한 사육 환경을 유지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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