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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김부겸 국무총리, 곶감 1번지 상주 방문

곶감 작업 철 맞아 농업 현장 의견 청취 및 스마트팜 시설 육성 방안 모색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부겸 국무총리가 곶감 작업 철을 맞아 농업 현장의 어려움 등을 듣기 위해 국내 대표 곶감 생산지인 경북 상주시의 상주곶감특구(남장동)와 스마트팜 농장을 10월 26일 방문했다.

 

김부겸 국무총리의 이날 현장 방문에는 최병암 산림청장,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강영석 상주시장과 함께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먼저 상주시 남장동에 위치한 형제곶감농원을 방문, 강영석 상주시장으로부터 상주시 감 생산 현황, 곶감특구지정 개요 등 곶감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감 깎기‧감 매달기 등 생산체험을 하고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상주곶감특구는 2005년 9월 6일 상주시 남장동과 외남면 소은리 일대 약 99ha가 지정됐다. 전국 제1의 곶감 생산 지역인 상주의 곶감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만들고 브랜드화 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겠다는 취지에서 지정했다.

 

이어 외서면에 소재한 스마트 팜 재배시설인 우공의딸기(주)를 방문해 시설 현황 보고, 시설 참관 및 종사자와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팜은 온실‧축사‧노지 등에 첨단 정보통신기술, 디지털기술 등을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생육 환경을 유지‧관리하는 농장으로 작물 생산, 가축 사육 등의 과정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절한 생육 환경을 조성해 생산과 품질을 제고하는 시설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는 전국 곶감 생산량의 60%를 생산하는 지역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 된 우수한 감 품종에다 인력 등 영농 지원으로 전국 1위 곶감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1,5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벌면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스마트팜 핵신밸리를 중심으로 상주시가 스마트 농업기술 등 최첨단 농업기술의 핵심지역이 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를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투입, 스마트농업에 대한 중점 투자, 수출시장 다변화, 체계적인 인력수급 등 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전국 최대의 농산물 생산지인 상주의 위상에 걸맞게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ㆍ유통에 더욱 힘써 달라”면서 “농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효과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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