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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준표 대표, 새정부 적폐청산 명분 아래 정치보복에만 집중…비판

자유한국당, 대형화재 및 재난사고로 불안감 휩싸인 대구·경북 민심 추스르기 나서


자유한국당이 최근 대형화재사고 및 재난사고 등으로 불안감에 휩싸인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민심을 추스르기 위한 현장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13일 오전 대구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홍준표 당대표, 함진규 정책위의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김상훈대구시당위원장 등 대구·경북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정치,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대구·경북 안전 및 생활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홍 대표의 이번  대구 방문은 최근 대형화재사고 및 재난사고 등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다중 이용시설의 안전사항 점검과  최저임금 급격한 인상에 대한 지역 경제와 생활물가동향 등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당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여 대구·경북의 민심을 설 명절 전 추스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됐다.




홍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대구경북발전위원회가 좀 더 적극적으로 TK전체를 아우르기 위해 이번 방문으로 민심을 살피고 대구경북발전위원회 위원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당 차원에서 대구경북발전위원회를 제대로 이끌어 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정부가 출범한지 9개월이 지났다. 국민들 또한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충만했다. 통상적으로 새 정부가 출범하면 국민 생활이 좀 더 나아져야 하는데 새 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란 세월이 다가옴에도 국민생활은 더 팍팍해지고 어려워졌다.”고 강조하며


“새 정부는 적폐청산이라는 명분으로 오로지 정치보복에만 집중을 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또한 소위 MB 때문이라는 복수심의 일환으로 정국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특히 “탄핵으로 전 대통령을 구속하고, 그것도 모자라 전 전 대통령에게까지 보복으로 일관하면서 나라 전체가 사분오열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김여정 일행 평창 방문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이라는 국호가 있는데 왜 남한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고, 방남이라는 호칭을 사용하느냐며? 국호가 있는데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그런 나라가 되어버렸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한편 홍 대표는 이날 대구·경북 안전 및 생활점검회의 후에는 ‘K-ICT 3D프린팅 대구센터’를 방문, 청년창업 및 벤처창업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 한 뒤, 3D프린팅, 스마트 드론기술, 스포츠 융복합산업, 대구창조 경제혁신센터 등 대구 4차산업혁명을 위한 현장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어 오후에는 칠곡향교에서 북구을 당원들과 함께하는 당원교육을 끝으로 대구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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