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신경주대학교(총장 김일윤) 평생교육원 스마트시니어대학은 11월 1일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5 스마트시니어대학 4기 졸업여행’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졸업여행에는 1년 동안 열정적으로 학습한 어르신 1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문경새재도립공원과 문경에코월드 등 경북의 대표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배움의 결실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경주대학교 스마트시니어대학은 한국수력원자력과의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전통무용을 비롯해 문화예술·교양·건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2023년 개설 이후 누적 참여 인원은 2,083명에 이르며, 지난해 교육 만족도는 88.6점, 수료율은 74.2%를 기록했다.
대학은 단순한 평생교육을 넘어 강의, 실습, 사회봉사, 문화탐방을 아우르는 통합형 커리큘럼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제2의 인생 설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신경주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주형 평생학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지역과 함께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현장’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건강한 걷기 프로그램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정신적 활력과 사회적 유대감을 높였다. 또한 차량 4대를 학과별로 편성하고, 안전관리 책임자 배치, 응급약품 구비, 사전 안전교육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전원이 안전하게 일정을 마쳤다.
교육과 문화체험을 결합해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넓히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더불어 지역 식당과 상점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는 등 실질적인 지역상생 효과를 거두었다.
신경주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졸업여행은 한수원과 신경주대학교가 함께 만들어낸 진정한 지역상생의 장이었다”며 “어르신들이 배우고 나누는 평생교육의 가치를 체감한 하루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어르신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경주대학교 스마트시니어대학은 한수원과의 협력으로 운영되는 대표적인 지역상생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양·건강·디지털·문화예술 등 다채로운 강좌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자기계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졸업여행을 끝으로 수강생들은 1년 동안의 배움을 마무리하며 새로운 도전과 배움을 다시 한번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