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경찰서(서장 김말수)는 5일 문경시 가은읍에 위치한 가은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초·중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방과 후 돌봄을 받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피해 예방과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계방학 기간 중 학생들의 사회적 연결과 보호가 느슨해질 수 있는 시기를 고려해, 범죄 예방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교육은 학교폭력의 정의와 유형, 언어폭력, 신체폭력 등 실제 사례 중심의 피해 시 대처 방법을 교육했다. 또한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이해를 돕기위해 OX퀴즈와 역할극을 활용한 체험형 활동을 병행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김말수 서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예방교육은 실질적인 학교폭력 근절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문경경찰서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범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경경찰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하계방학 기간 중 8개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맞춤형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