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주소방서(서장 김두형)는 6월 18일, 2층 소회의실에서 성주군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에 대비한 기관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성주군청, 성주경찰서, 성주군 보건소 등 11개 기관이 참여해 재난 초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협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재난 발생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신속한 상황인지 ▲지휘체계 가동 ▲현장 통신 및 정보공유 절차 ▲자원투입 등의 흐름을 시뮬레이션해 보았으며, 경찰, 군부대, 의료‧보건 관계자들 간의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현장 안전 확보와 이송 및 응급처치 과정 전반에 대해 훈련하고 기관 간 토의를 통해 개선할 점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기관들은“긴급구조통제단의 전체 흐름을 숙지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실제 현장과 유사하게 구성된 모의 상황에서는 상황전파와 보고 체계의 정확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성주소방서 관계자는“평상시 훈련을 통해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현실적인 협력과 정보공유를 연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도상훈련을 통해 긴급구조통제단의 실전 대응력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