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는 지난 5월 29일 오후 2시 영주차량사업소(영주역)에서 영주소방서, 영주시청, 영주보건소, 영주경찰서, 3260부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비상대응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은 테러로 인한 열차 사고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모의훈련으로,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사상자 구조․이송 초기 화재진압, 승객 대피유도, 통합지휘체계 운용 등의 상황을 단계적으로 훈련하며, 현장대응능력 향상과 기관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확인했다.
한국철도공사 손명철 경북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실전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철도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과 대비태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