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 이하 ‘센터’)는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청소년 산림생태탐방’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이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과 생태적 감수성, 역사·문화적 가치,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생태·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탐방지는 강원권역의 국가숲길 대관령숲길과 영남권역의 백두대간 낙동정맥 간월산 중에서 희망하는 지역을 선택할 수 있다. ▲강원권역은 대관령숲길 안내센터를 출발해 새봉과 선자령을 거쳐 돌아오는 9.7km 코스이며, ▲영남권역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출발해 간월재와 간월산을 잇는 9.9km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13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이며, 오는 6월 2일부터 23일까지 권역별 선착순 35명씩 QR코드를 통해 모집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봉사활동확인서(8시간)가 발급되며, 우수참가자에게는 ▲산림청장상(4명)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상(4명) ▲한국산악회 회장상(2명)을 수여한다.
서경덕 이사장은 “백두대간과 국가숲길은 우리 국토의 정체성과 생태적 가치를 품은 교육의 장”이라며 “이번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과 교감하고 숲길의 소중함과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몸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