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는 국민의 건강한 여가 활동 증진과 건전한 산악문화 확산을 위해 국립밀양등산학교에서 ‘암벽등반 기초과정’을 오는 6월 20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국립밀양등산학교 인공암벽장과 백운산 암벽장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진행하며, 별도의 사전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암벽등반은 전신의 균형감각과 근력을 키우는 동시에 자기 신뢰와 몰입을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산악스포츠로, 참가자는 클라이밍 전문 지도자의 지도 아래 △암벽등반의 기본 이해 △장비 착용법 △매듭법 △기본 동작 및 등반 기술 △안전 수칙 등 암벽등반의 기초를 단계적으로 배우며, 실내 인공암벽뿐 아니라, 자연 암벽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김용배 국립밀양등산학교장은 “클라이밍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일반인들도 쉽고 안전하게 암벽등반 및 스포츠클라이밍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암벽등반 기초과정은 연 2회 진행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밀양등산학교 누리집(komount.or.kr/miryang)과 교육운영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