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사)군위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근종)는 3월 13일 군위읍 여성자원봉사대 ‘온기나눔 반찬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군위읍 독거노인, 장애인, 사각지대 15가정에 매월 균형잡힌 영양만점의 밑반찬과 국을 만들어 대상가정을 찾아 배달하고 정서적인 교감과 안부를 묻는 사업이다.
3월 식단은 회원들의 손맛과 정성이 가득한 미역국과 나박김치, 두고 먹을 수 있는 진미채, 김, 거기에 더해진 소불고기(민속한우)와 빵(민베이커리)을 후원해주셔 더 풍성한 식단이 됐다.
장근종 센터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바쁜 시간을 쪼개 참여해 준 군위읍여성자원봉사대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에 자원봉사의 마중물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날 우보면 적십자봉사회, 의용소방대, 축협직원, 우보중앙교회 및 이웃주민을 중심으로 한 자원봉사자 50여명은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우보면의 가구를 방문해 조속한 복구를 위한 화재 잔해 정리봉사를 실시했다.
이화리의 해당 가정은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벌 50여통과 양봉물품을 보관하고 있던 건창고 1채가 전소된 상태로,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자들은 잔해정리 및 내외부 청소 실시로 갑작스러운 화재를 입어 힘든 피해자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황현호 우보면장은 “정리하기가 막막하였을텐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와 발 벗고 나서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