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봉화군

봉화군 봉성면 우곡2리 권혁로 이장, 대통령 표창 수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12월 29일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열린 2023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수여식에서 봉성면 우곡2리 권혁로 이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지난해 6~7월 집중호우 시 인명 보호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공적이 뛰어난 민간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권혁로 이장은 집중호우가 발생한 지난해 7월 14일 금요일 새벽 마을 뒷산에서 큰 바위가 구르는 듯한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나 마을안길로 흘러드는 물길을 보고 급히 거동이 불편한 마을 어르신 등 10가구 16명의 주민들을 깨워 경로당으로 신속히 대피시켰다.

 

대피 1시간 후 산사태가 발생해 조금만 늦었더라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신속한 대처로 막을 수 있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권혁로 이장은 “이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호우 때 재난대응에 노력하셨던 다른 시군의 이장님들을 대표해 상을 받게 되어 기쁘면서도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상을 주신 것 같아 2024년에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수상 소식을 들은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 대표로 권혁로 이장님이 수상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봉화군 모든 읍면에 귀감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축하 인사말을 건넸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