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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두환 비호, 윤석열 후보는 사퇴하라.

윤석열은 국민을 ‘개’와 같은 짐승으로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5.18구속부상자회 대구경북지부와 대구·경북지역 시민사회단체 42개는 10월 26일 오전 9시 50분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윤석열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5.18 광주의 학살자 전두환 비호, ‘개에게 준 사과’ 사진으로 국민을 우롱한 윤석열은 대통령 예비 후보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윤석열 후보는 내란살인죄로 사형을 언도받은 전두환을 미화하는 망언으로 국민들의 마음에 대못을 박았다. 더욱 가관인 것은 연이어 자신의 SNS에 ‘사과 요구’를 조롱하는 글과 사진을 올려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며 사과를 요구하는 국민들을 개로 의인화시켜 조롱하고 희화화하고 폄훼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는 윤석열의 저열한 국민관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며, 제1야당 대통령 후보의 자질과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드러냈다. 윤석열은 국민을 ‘개’와 같은 짐승으로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할 수밖에 없는 행동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윤석열 후보는 지난 19일 “전두환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는 잘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 호남에서도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말하고, 이후 사과를 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사과를 가지고 있는 돌잔치 사진과 반려견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을 SNS에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자신의 잘못을 모르는 후안무치한 모습이 골프장에서 ‘광주하고 내하고 무슨 상관 있어’소리치는 전두환의 모습 그 자체다.”라고 비난하고, 진보당 대구시당에서는 “생각만 해도 치가 떨린다. 윤석열은 지금 당장 정계를 떠나라. '달빛 동맹'처럼 이제 겨우 광주와 화합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구시민들에게도 당신은 민폐다. 민주의 제단에 고귀한 생명을 바친 5.18영령들에게 백배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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