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군수 엄태항)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국가위기관리연습과 국가 총력전 연습을 위해 2021년 을지태극연습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연습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분야별 비상대비업무 담당자와 각 부서 필수요원이 비대면 참여하며 필수 전시전환절차를 이행하고 충무사태별 메시지를 처리한다. 전시 종합상황실은 7개반으로 편성하여 비상대비정보시스템을 운영하여 사건계획 접수와 처리 등 통합상황 전반을 조치하게 된다.
주요 훈련으로는 기관별 전시전환절차연습▲비상사태 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도상연습 ▲충무사태 조치 토의 연습으로 비상시 기본임무를 익히고 새로운 위협에 대비한 위기대응 능력을 키우는 훈련이 된다.
아울러 을지태극연습 기간 중 2021년 안전한국훈련을 10월 27일 방사능사고를 가정한 방사능방재 훈련을 주제로 실시한다. 석포면 석포1리는 한울원전 30km 이내에 위치한 방사능 비상계획구역으로 비상시 주민소개가 이루어지는데 이번 훈련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으로 경상북도, 강원도 등 광역과 인근지자체가 연합 실시한다.
봉화군은 방사능방재대책본부를 발족하여 백색·청색·적색 방사능비상별 주민소개 등 구호소 운영을 도상으로 실시하며 비상정보교환시스템을 통해 방사능비상 조치사항을 유관기관과 송수신한다.
엄태항 봉화군수는“재난은 언제 어디든 발생하는 것으로 비상대비태세 훈련을 통해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겠으며 을지태극연습과 안전한국훈련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