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경 이진성)추석 명절은 가족과 친지가 한자리에 모이는 반가운 시간이다. 하지만 명절 음식을 준비하며 화기 사용이 늘고 전기·가스 사용이 집중되는 만큼, 화재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주택화재는 화재를 얼마나 빨리 인지하고 대피하느냐가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주택화재로부터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안전장치가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신속한 대피를 돕고,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불길이 확대되는 것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행 설치기준상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설치하는 것만큼 평소 관리도 중요하다. 이미 설치된 가정에서는 감지기의 정상 작동 여부와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소화기는 압력게이지와 사용기한, 비치 상태 등을 점검해야 한다. 소방청도 소화기의 사용기한을 10년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단독경보형 감지기 역시 배터리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번
(홍성학 성주소방서 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 월항남성의용소방대장)오는 9월 30일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 104 솔가람 어울림마당에서 제5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와 제27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열린다. 행사를 준비하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것이 있다. 화재와 산불, 집중호우와 폭염 등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역을 살피고, 재난이 발생하기 전부터 위험요인을 찾아 움직이는 사람들이 바로 의용소방대원이라는 점이다. 의용소방대는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평상시에는 화재예방 순찰과 안전캠페인, 심폐소생술 교육, 취약지역 안전점검 등 주민 생활 가까이에서 지역 안전을 지키고 있다. 특히 성주와 같은 농촌지역은 산림과 농경지가 넓고 마을이 분산돼 있어 평상시 예방활동과 재난 발생 초기의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역의 길과 지형,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잘 알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다. 최근에는 산불과 화재취약지역 순찰을 비롯해 폭염·풍수해 예방활동, 비상소화장치 점검과 방수훈련, 심폐소생술 교육, 문화재 보호활동, 지역사회 봉사까지 활동영역도 더욱 넓어지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북구건강검진센터(경북지부) 허정욱 원장)최근 계절과 상관없이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코로나19까지 재반등하면서 호흡기 감염병 동시 유행, 이른바 ‘트윈데믹’에 대한 경고등이 켜졌다. 개학 시즌과 환절기 진입이 맞물리며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유행이 본격화되기 전 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확산되는 시기에는 유행에 앞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예방책이다. 독감 바이러스는 해마다 유전자 변이를 거치며 유행 주력 균주가 달라지는 특성이 있어,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를 반영해 매년 2회 백신 구성 균주를 새롭게 권고한다. 지난해 접종을 마쳤더라도 매 절기 새로 나온 백신을 다시 맞아야 하는 이유다. 실제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2025절기 국가 인플루엔자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백신 효과를 평가한 결과 연령대에 따라 감염 예방효과는 10.2~41.4%, 입원 예방효과는 4.0~39.2%, 중증 예방효과는 63.7~74.6%, 사망 예방효과는 52.2~81.1%로 추정됐다. 접종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대구) 양창헌 원장)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는 가을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심혈관 및 호흡기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급격한 기온 변화는 체온 조절 중추에 부담을 주고 혈압 변동과 호흡기 점막 자극을 유발할 수 있어, 고령자와 기저질환자를 중심으로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환절기의 큰 일교차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와 혈관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환경 변화에 취약한 심혈관계와 호흡기계 만성질환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기존 질환 악화는 물론 바이러스 감염성 질환 위험에도 함께 노출될 수 있다. ⁍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 수축... 심혈관질환자는 이른 아침 운동 주의 기온이 갑작스럽게 낮아지면 체온 손실을 막기 위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하고 심장과 혈관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진다. 고혈압이나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다면 급격한 온도 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기온이 가장 낮은 이른 아침에는 무리한 야외 운동을 삼가고, 기온이 오른 낮 시간대를 활용하거나 실내 운동으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출 시에는 두꺼
(119재난대응과 소방위 박현선)저출산과 인구감소는 이제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경북의 많은 지역이 인구감소와 고령화를 겪고 있으며, 문경 역시 예외가 아니다. 어린아이의 수가 줄어들고 젊은 세대가 지역을 떠나는 현실을 바라보며, 지역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119구급업무를 담당하며 현장에서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다 보면 이러한 현실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낀다. 구급차 안에서 만나는 환자 중 어르신이 많은 날도 있지만, 갑작스럽게 아픈 아이를 안고 다급하게 119에 도움을 요청하는 부모를 만나는 순간도 있다. 그럴 때마다 한 생명을 키우는 일이 얼마나 큰 책임과 용기를 필요로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동시에 ‘우리 문경이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조금 더 안심할 수 있는 지역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저출산 문제를 단순히 아이를 적게 낳는 문제로만 바라보아서는 해결하기 어렵다. 아이를 낳고 키우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거환경, 교육과 돌봄, 의료서비스, 그리고 안전한 생활환경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 특히 문경과 같은 중소도시에서는 아이가 아플 때 안심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의료·응급체계가 중요하다. 아이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 이만유 고문아리랑은 어느 특정인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아리랑이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2015년 국가중요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할 때도 사람이 아닌 노래를 등재, 지정했다. 문경새재아리랑은 문경시 보호문화유산 지정 시 문경새재아리랑의 맥을 이어오신 송영철 옹이 계셨지만, 고인이 되셨고, 노래와 함께 오랫동안 아리랑의 전승·보존 활동을 해 오신 송옥자 선생을 노래와 함께 보유자로 지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우리 아리랑 보존 활동을 하신 송옥자 선생을 부정하지도 않으며 지금까지의 공로에 대해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이후 아도위) 누구도 아니다.라고 하지 않고 인정한다. 하지만, 아리랑은 보유자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부르고 공연, 공유할 수 있는 우리의 무형자산이다. 그래서 아리랑은 누구의 아리랑도 아닌 모두의 아리랑이다. 이기정 님이 단톡방에 올린 글에서 -‘송옥자 선생의 문경새제아리랑’이라고 하셨는데 이건 단견이며 아리랑의 속성을 이해 못 한 지식 결핍의 소산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말한다면 편향의 길을 가게 됩니다. - ‘공연단체인 문경시민위원회?’라고 말했는데 이 또한 아도위가 추구하는
(한국햄프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 보건학박사 김문년)전 세계가 2050 탄소중립 선언과 가파른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국가적 과제 앞에 서 있다. 석유화학 기반의 고탄소·플라스틱 자원 중심 구조를 탈피하고 생태 친화적인 순환형 소재로 전환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이러한 문명사적 대전환의 기로에서 기존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그린 바이오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핵심 자원으로 '대마(Hemp, 산업용 대마)'가 급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대마는 규제와 편견의 틀에 갇혀 가치가 저평가 되어 왔다. 하지만 환각 성분(THC 0.3% 이하)이 미미한 산업용 대마는 농약이나 화학비료 없이 3~4개월 만에 급속 성장하는 경이로운 생명력을 지녔다. 특히, 1헥타르당 연간 9~15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며, 산림보다 뛰어난 탄소 흡수원(Carbon Sink) 역할을 수행한다. 줄기와 섬유, 목질 속대에 이르기까지 버릴 것 하나 없는 대마야말로 탄소중립을 이끌 최고의 고부가가치 친환경 소재다. 산업 패러다임을 바꿀 대마 친환경 소재 3대 핵심 분야 첫째, 친환경 모빌리티와 바이오 복합재다. 대마 천연 섬유는 무게가 가볍고 경도와 인장 강도가 뛰어나 플라스틱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대구)양창헌 원장)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C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까지 지속되면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밤에도 식지 않는 더위로 숙면을 취하지 못해 피로와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으며, 장기간 이어지는 수면 부족은 면역 기능 저하와 온열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의료계에 따르면 열대야는 체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깊은 잠을 방해하고 생체 리듬을 흐트러뜨린다. 이로 인해 피로가 쉽게 해소되지 않고 집중력 저하와 무기력감이 지속될 수 있으며, 면역 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각종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질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폭염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어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으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고, 땀 배출이 증가하면서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쉽게 부족해진다. 여기에 열대야로 인한 수면 부족이 겹치면 신체 회복 능력이 떨어져 피로가 누적되고, 심한 경우 어지럼증과 두통, 근육경련 등을 동반하는 열탈진이나 의식 저하를 유발하
(이 창 석 국립생태원장)우리나라 국토는 동고서저(東高西低)의 지형적 특성을 지닌다. 특히 낙동강은 비교적 하상경사가 급하고 상류의 지천은 더욱 가파른 하천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산지에서 침식된 토사가 하류에 퇴적되는 현상이 반복되어 왔다. 낙동강은 단순한 물길이 아니라 영남지역의 자연환경과 사람들의 삶을 지탱해 온 거대한 생명의 축이라 할 수 있다. 낙동강 유역에는 수도권 다음으로 많은 인구가 거주하며 식수와 농업·공업용수 수요도 크다. 이러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중심에는 안동댐과 임하댐이 있다. 두 댐은 영남권의 주요 용수를 저장하고 공급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며, 안동 곳곳의 크고 작은 저수지 역시 가뭄에 대비한 물 저장고이자 주민들의 삶을 지탱하는 생명선 역할을 한다. 안동이 ‘물의 도시’라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안동이 이러한 역할을 맡아온 배경에는 지리적 여건과 국가적 필요뿐 아니라 오랫동안 이어져 온 배려의 정신도 있다고 생각한다. 유교문화의 중심지인 안동에는 자신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의 전통이 깊이 뿌리내려 있다. 종가가 손님을 맞이하고 공동체를 보살폈던 정신은 오늘날에도 지역의 문화적 자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남권 주
(의성소방서 홍보담당자 소방교 박인규)집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과의 소중한 일상이 피어나는 인생의 가장 아늑한 안식처다. 이렇듯 세상에서 가장 평온해야 할 보금자리가 한순간에 참혹한 화재 현장으로 변하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데다, 폭염으로 인한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주택 내 화재 위험성이 더욱 고조되는 실정이다. 최근 5년간 소방청 통계를 보면 전체 화재 중 주택화재 비율은 약 26%에 불과하지만, 화재 사망자 중 주택에서 목숨을 잃는 비율은 무려 60%에 육박한다. 대다수 주택화재가 깊은 밤이나 보호자의 부재 중 무방비 상태에서 발생해 초기 인지가 늦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대피 골든타임을 놓쳐 어린 자녀들이 화를 당하는 비극적인 참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25년 6월 부산 진구 아파트에서 컴퓨터 발화로 초등학생 자매가 사망했고, 같은 해 7월 부산 기장군에서도 멀티탭 화재로 어린 자매가 숨졌다. 더욱이 최근 서울 은평구 다세대주택 화재에서도 초등학생 두 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다. 이러한 치명적인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대구) 양창헌 원장)여름 휴가철을 맞아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초저열량 식단이나 단식 등 무리한 다이어트가 오히려 ‘담석증’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등 심각한 간·담도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담석증은 본래 노화와 비만이 주된 원인으로 5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한다. 하지만 20대 연령층에서는 유독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약 2배가량 많은 비정상적인 분포를 보이는데, 의료계 전문가들은 그 주된 원인으로 2030 여성층의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지목하고 있다. 우리가 지방을 섭취하면 간에서 생성된 소화액인 ‘담즙’이 담낭(쓸개)에서 수축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배출된다. 하지만 다이어트로 지방 섭취를 뚝 끊게 되면, 담낭이 담즙을 배출할 일이 없어져 담낭 운동성이 크게 저하된다. 결국 배출되지 못한 담즙이 담낭에 고인 상태로 끈적하게 농축되고, 콜레스테롤이 뭉치면서 돌처럼 단단한 결석이 만들어지게 된다. 담석이 생기면 식후 명치나 오른쪽 윗배에 급체한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심할 경우 급성 담낭염이나 췌장염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져 응급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술
(KH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센터(대구지부))올해 한국인 해외여행객이 3,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연구에 따르면 2026년 내국인 해외여행객 수는 전년 대비 약 2.6% 증가한 약 3,02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여행객이 느는 만큼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 우려도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모기매개 감염병의 경우 말라리아 국내발생 545명·해외유입 56명, 뎅기열 해외유입 110명, 치쿤구니야열 해외유입 9명,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해외유입 3명으로 나타났다. 말라리아를 제외하면 사실상 전량이 해외 유입 사례였다. 또한 휴가 후에는 가벼운 몸살이나 피로 정도로 여기고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세심한 관찰과 조기 진료가 필요하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센터(대구지부) 양창헌 원장은 “여행은 떠나기 전 준비와 돌아온 후 점검이 하나로 이어지는 건강관리 사이클”이라며, “최근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예방접종 없이 출국했다가 현지에서 감염병에 노출되는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출국 전에는 방문 국가에 맞는 예방접종을 챙기고, 귀국 후에
(영양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김도연)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의 사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시원한 바람은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되지만, 관리가 소홀한 냉방기기는 자칫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은 작은 점검과 올바른 사용 습관에서 시작된다. 여름철은 냉방기기 사용이 집중되는 시기입니다. 특히 에어컨과 선풍기는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전기적 과부하와 제품 노후화, 관리 소홀 등으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 최근 5년간 에어컨과 선풍기로 인한 화재는 총 2,184건 발생하였으며, 이 가운데 약 70~80%는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31명이 사망하고 13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재산 피해는 약 142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월별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에어컨 화재는 7월 117건, 8월 103건으로 여름철에 집중되었으며, 선풍기 화재 또한 7~8월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와 안전 수칙 미준수에서 비롯되는 만큼,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소방 현장에서 가장 안타까운 순간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화재를 마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올해 한국인 해외여행객이 3,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연구에 따르면 2026년 내국인 해외여행객 수는 전년 대비 약 2.6% 증가한 약 3,02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여행객이 느는 만큼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 우려도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로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2025년 기준 모기매개 감염병의 경우 말라리아 국내발생 545명·해외유입 56명, 뎅기열 해외유입 110명, 치쿤구니야열 해외유입 9명,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해외유입 3명으로 나타났다. 말라리아를 제외하면 사실상 전량이 해외 유입 사례였다. 또한 휴가 후에는 가벼운 몸살이나 피로 정도로 여기고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세심한 관찰과 조기 진료가 필요하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북구건강검진센터(경북지부) 허정욱 원장은 “해외 유입 감염병은 잠복기를 거쳐 뒤늦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선제적인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출국 전 방문 국가에 필요한 예방 수칙과 예방접종을 미리 챙기고, 귀국 후에는 단순 피로로 여겨지는 증상이라도 일정 기간 주의 깊게
(경산소방서 소방위 한상이)새 생명의 탄생은 한 가정에 찾아오는 가장 기쁘고 소중한 순간이다. 하지만 출산은 언제, 어디서 시작될지 예측하기 어렵고 갑작스럽게 진통이 시작되거나 출산이 임박한 상황에서 병원까지 이동하기 어려워진다면 산모와 가족은 당황하고 불안할 수밖에 없다. 이때 가장 먼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곳이 바로 119다. 경산소방서는 임산부와 신생아의 안전을 위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출산이 임박한 산모에게 신속한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임신·출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명안전 서비스다. 특히 ‘태아지킴이 등록 서비스’를 통해 임산부의 기본정보와 출산 예정일, 보호자 연락처 등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등록해 두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급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갑작스러운 출산이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고자의 설명만으로 상황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사전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하면 보다 신속한 상황 판단과 맞춤형 대응이 가능하다. 그리고 다국어 통·번역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임산부와 가족들도 언어의 장벽 없이 필요
(문경소방서장 신봉석)지루한 장마와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여름이다. 올여름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이라는 예보에, 어떻게 하면 안전하고 시원한 계절을 보낼 수 있을지 깊은 관심과 준비가 필요한 때이다. 여름철은 냉방기기 사용 급증, 장마철 습기로 인한 누전, 휴가철 장기간 빈집 발생 등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화재 위험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있는 시기이다. 이에 문경소방서 역시 다중이용시설과 취약 시설을 점검하고 집중호우 대비 태세를 갖추는 등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하지만 진정한 안전은 소방관의 노력만으로는 완결될 수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더해질 때 비로소 우리 동네의 소중한 일상이 완성됩니다. 올여름,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여름철 핵심 안전 수칙을 전한다. 첫째, 냉방기기 실외기 주변을 깨끗이 비워주세요. 실외기 먼지를 털어내 통풍 공간을 확보하고, 안 쓰는 전원 플러그는 뽑아두는 것만으로도 과열 화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둘째, 장마철 누전 차단기와 배수 시설을 미리 챙겨주세요. 습도가 높은 날엔 콘센트 주변을 건조하게 유지하고, 지하층 침수를 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