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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김천경찰서, 폭염 속 전복차량에 갇힌 노부부 구조

전복차량에 갇힌 노부부 구사일생으로 구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경찰서(서장 우지완)는 8월 21일 아포파출소에 근무하는 최일용, 김진산 경위가 지난 19일 폭염 속 전복차량에 갇힌 노부부의 생명을 신속히 출동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김천경찰서에 따르면 노부부는 8월 19일 오전 11시경 텃밭으로 가던 중 좁은 산길에서 운전미숙으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전도돼 낭떠러지 수풀 속으로 굴러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112신고를 받은 최일용, 김진산 경위는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했다. 두 경찰관이 사건 현장에 도착한 당시 노부부는 전복된 차량 조수석 문쪽으로 쏠린 상태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전복차량 옆으로는 낭떠러지가 있어 자칫 흥분하여 움직이면 추락위험이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에 경찰관들은 본인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따뜻한 말을 이어가며 노부부를 안심을 시킨 뒤 신속하게 구조해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이날 노부부를 구한 최일용, 김진산 경위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존경과 사랑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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