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오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산림복지서비스 공급자 ‘산림복지전문업’과 수요자 ‘교육․보육 기관’의 교육사업 매칭 행사 ‘산림복지 1번지, 경북 숲 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산림복지전문업의 자립력 제고 및 사업확장 지원을 위한 공급자-수요자 간 교육 매칭의 장을 마련하고,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숲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 기획됏다.
참가자는 사전 신청 700명 및 현장 신청 300명 규모로 선정할 계획이며, 세부 행사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칠곡숲체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상권 산림복지전문업 8기관, 농촌‧지역 체험 4기관, 칠곡경찰서 등 총 15기관의 협업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3가지 테마 총 34종으로 구성하였으며, 중심 광장에서는 ▲‘내가 만드는 나무세상’ 등 전문업 특화 프로그램 16종(무료) ▲‘꿀벌 왕국 초콜릿 만들기’ 등 농촌‧지역체험 프로그램 9종(유료)을 운영한다. 토리유아숲체험원에는 ▲‘훠얼훠얼 나비가 되어’ 등 오감 자극 6가지 테마존(무료)을 마련하였으며, 이외에도 참가자들에게 새싹 어린이 포토존, 나뭇잎 바람개비, 숲 피크닉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3일에는 전문업 종사자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하여 ‘新이슈 특강’을 제공한다. 특강은 대구 ‘미레아우드’ 김상희 대표, 안동 하회마을 ‘목화당(주)’ 이경애 대표가 로컬 콘텐츠 활성화 등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조영순 국립칠곡숲체원장은 “숲체원은 올해 대구‧경상권 플랫폼 구축을 기점으로 민간 산림복지서비스 경쟁력 확대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면서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과 전문업이 우뚝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어린이날을 맞이한 지역 어린이들에게 숲을 통한 소중한 기억을 선물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