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에서는 영덕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녀 교육 프로그램 ‘댄스교실’, ‘보컬교실’, ‘치어리딩교실’을 10월 31일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K-POP 댄스와 보컬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욕구를 반영해 운영되었으며, 다문화·일반가정 아동 및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리며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개인의 특기·적성 계발에 큰 도움이 되었다. ‘댄스교실’은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5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되었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청소년들이 수준 높은 K-POP 댄스를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보컬교실’은 초등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5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어 학생들의 음악적 표현력과 자신감을 높였다. ‘치어리딩교실’은 초등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7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되었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아 팀워크와 협동심을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 보건소와 병곡면 건강위원회는 주민들의 정서적 건강 증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병곡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마을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마을극장은 문화 접근성이 떨어지고 공연과 영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의 주민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현장 방문형 문화 서비스 사업으로, 영덕군보건소와 병곡면 건강위원회가 연계하고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이뤄진다. 특히 건강마을 조성 사업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각 마을에서 직접 신청해 주민 누구나 손쉽게 문화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더 많은 주민이 건강과 문화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지역 생활·문화 동호회들의 재능기부로 해파랑 고고장구, 두레 민요, 예주줌마 난타 등의 공연이 펼쳐져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가 펼쳐지며, 이후 운영진에서 엄선한 영화가 상영된다. 사업 일정은 지난 6월 10일 병곡면 영4리 마을을 시작으로, 이달 11일 원황1리, 18일 각리2리, 20일 영1리까지 올해 총 22개 마을에서 운영된다. 오동규 건강증진과장은 “찾아가는 마을극장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주민들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수산 가공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11일 영덕로하스수산식품센터 강당에서 입국 교육을 시행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어업 특성상 계절적으로 나타나는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최대 8개월간 합법적으로 고용하는 제도로, 지역 고용시장의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영덕군은 다문화가족센터의 협조로 결혼이주민의 4촌 이내 가족 80명을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초청해 마약 검사, 산재보험 등의 절차를 거쳐 외국인 등록을 마쳤으며, 참여 근로자들은 앞으로 오징어와 가자미 등을 가공하는 관내 수산업체 26곳에 배치된다. 이번 교육에는 업체 고용주,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다문화 가족 등 약 100명이 참여했으며, 적정한 주거 환경 제공, 최저임금, 근로 시간, 외국인 불법체류 발생 방지를 위한 관리 및 인권 보호 등 고용주와 근로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을 숙지시켰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교육은 근로자의 권리와 인권을 보호하고 고용주와 근로자들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제2회 영덕군 농업인의 날 기념식 및 농업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영덕군농업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장, 영덕군농업회의소 김광명 부회장, 각 관계기관장과 농업인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회원을 시상했으며, 이어 열린 농업정책 설명회에는 서준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이 강사로 나서 정부의 주요 농정 방향과 농산물 품질관리 정책 등을 설명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덕군농업회의소 김광명 부회장은 “이상기후와 필수 농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지역농업의 가치가 굳건히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농업인의 자긍심을 되새기고 농업인들이 더욱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 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차광명)은 23일까지 리브포레스트 갤러리에서 발달장애인들의 현대미술 레플리카 전시회인 ‘세상의 조각’을 개최한다. 레플리카 작품은 발달장애인들이 원작을 따라 그린 것으로, 모사나 복제와는 달리 발달장애인들의 심리와 해석이 반영된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발달장애인 작가 17명의 개별 또는 합동 작품 25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올해 전시회는 리브포레스트 갤러리의 이용교 대표가 2023년에 이어 장소를 무료 대관했으며, 영덕군을 비롯해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리브포레스트, 해풍엔터테인먼트, 미성자원환경 등이 후원해 뜻을 더했다. 전시회를 기념해 지난 7일 열린 오픈식에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블루아라합창단의 축하 무대가 펼쳐졌으며, 참가한 지역 인사들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전시회는 예술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감성과 꿈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 축산항 일대에서 열린 물가자미 축제에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약 13,700명이 방문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9회째를 맞은 영덕 물가자미축제는 올해 ‘참여형 어촌문화축제’로 새롭게 단장해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씨푸드 그릴페스타(Seafood Grill Festa)’는 1만 원으로 신선한 물가자미와 각종 해산물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어 가성비와 체험 측면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맨손 물고기 잡기, 어촌 플리마켓, 지역민 장기 자랑, 어선 승선 체험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과 콘텐츠가 제공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도가 높았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준비하며 외지 노점상과 가수 초청을 최소화해 혜택이 참가자들에게 고루 제공될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 주민들이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하는 ‘참여형 어촌문화축제’로 탈바꿈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에 더해 지난 8일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호재로 인해 대구·울산 등 인근 도시로부터 관광객들이 유입돼 예년보다 더 많은 가족 단위 인파가 축제에 몰렸다. 정창기 영덕물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전 국민이 사랑하는 KBS 대표 장수 프로그램‘전국노래자랑’이 오는 12일 수요일 오후 2시, 경북 영덕군민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를 앞두고 지난 9일(일), 본선 무대에 설 출연팀을 결정하는 예심이 열려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전국노래자랑 예심은 11월 9일 단 하루 동안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1·2차에 걸쳐 치러졌다. 본선에 버금가는 치열한 경쟁 속에 노래 실력을 발휘한 참가자는 1차 122명에 달했고 그 중 36팀이 가려져 2차 심사에 들어갔다. 예심 참가자 외에 관람객도 400여 명에 달해 대극장 객석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다. 참가자들은 미취학 아동부터 80대까지 고루 분포했고 트로트, 랩, 민요,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참가곡으로 끼와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노래 실력 외에 무대 장악력, 사연과 절실함, 관객 반응까지 감안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인원은 15팀. 그 안에는 80대 해녀, 귀농인, 다문화여성, 교사와 초등학생 팀 등이 포함됐고 지역 또한 영덕읍, 영해면, 강구면, 병곡면, 달산면, 창수면 등에서 고루 선발됐다. 예심을 관람하기 위해 모인 주민들은 공연에 버금가는 박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포항~영덕 고속도로가 7일 개통되면서 포항시에서 영덕군까지의 이동 시간이 23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포항~영덕 구간은 30.9km(포항 18.3km, 영덕 12.6km)에 이르는 왕복 4차로로, 총 1조 6,115억 원을 들여 2016년 착공했다. 해당 구간에는 영덕분기점 1개소와 영일만·북포항·남영덕 나들목 3개소, 포항·영덕 휴게소 2개소, 졸음쉼터 4개소가 조성됐으며, 교량 37개소(6.43km)와 터널 14개소(9.89km) 등 주요 구조물도 포함됐다. 국토교통부는 포항휴게소의 경우 선박, 영덕휴게소의 경우는 특산물인 영덕대게를 모티프로 설계해 지역의 특색을 살렸으며, 국내 최초 터널 내 GPS 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운전자들의 편의를 한층 높였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영덕군과 포항시는 과거 42분 걸리던 이동 시간이 19분으로 줄어들고, 대구·부산 등 영남권 주요 도시로부터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동해안 광역경제권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영덕군은 그동안 염원했던 교통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인근 대도시와의 산업·물류 측면에서의 동반 성장은 물론, 전국 10위권 안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2025년 6월 6일(목), 청하체리힐에서 공동육아 참여 가정들이 함께하는 ‘2025년 상반기 품앗이 전체모임’을 70명의 참여자들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품앗이 활동 가정 간의 교류와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그 외의 품앗이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은 관내 몇 명의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엄마뿐 아니라 아빠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자녀들과 함께 체험을 즐겼으며, 다문화 가정의 참여도 활발해 더욱 풍성한 문화 교류의 장이 되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서로 육아의 경험을 나누었고, 처음 만나는 가족들도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친밀감을 형성해 나갔다. 특히 한 엄마는 아이가 체리를 먹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비싼 체리니까 많이 먹으라”는 정겨운 말을 건넸고, 옆에 있던 다른 부모들도 웃으며 공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러한 따뜻한 장면들이 곳곳에서 이어지며, 그 자체로 돌봄 공동체의 의미를 보여주는 시간이 되었다. ▪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체험, 어른에게는 공감과 쉼 아이들은 탁 트인 자연 속에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에서는 서울 동행복지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 2,23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영덕군가족센터는 상반기(3월~5월)에는 국가공인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 교육’을, 하반기(9월~10월)에는 17대 한국전통음식 조리 명인 박정옥 선생이 직접 지도하는 ‘한식디저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식조리사 자격증 취득 교육’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조리기술을 습득하여 자격증을 취득하고, 향후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한식디저트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창업 실습 및 사업화 전략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실질적으로 돕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인원은 한식조리사 과정 6명, 한식디저트 창업 프로그램 12명이며, 한식조리사 과정 신청은 2월부터 시작된다. 한식 디저트 과정은 8월 중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덕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결혼이민여성의 지역사회 정착과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의미 있는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축산면 경정1·2·3항 일대에 100억 원 규모의 사업이 추진된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의 어촌뉴딜사업과 어촌신활력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어촌과 어항의 생활·안전 기반을 개선하고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해당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경제도약형과 어촌회복형으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추진된다. 영덕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7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0억 원을 4년간 투입해 어항 정비, 배후 어촌마을 정주 여건 개선, 안전시설 정비, 주민 역량 강화 등의 어촌회복형 사업을 펼쳐 경정권역 마을의 안정성 확보와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나서게 된다. 그동안 영덕군 경정권역의 주민들은 정주 환경 개선에 대한 의지가 높았지만, 생활․안전 인프라가 부족한 데다 태풍으로 인한 월파 피해 등의 자연재해가 빈번해 적잖은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지난 3월 말 의성발 경북산불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해 경정권역 주민들의 어려움과 시름이 더욱 배가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은 산불 피해에 대한 회복과 주민들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하고 성 인지 감수성을 높여 상호 존중과 배려가 바탕이 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덕군은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대면 교육을 매년 의무적으로 운영하는 등 4대 폭력 예방과 성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강의에 나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김향숙 강사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폭력 유형별 예방법과 대처 방안을 설명하며 조직 내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고위직 공무원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건강한 조직문화가 단단히 자리 잡을 수 있다”며, “올바른 성 인식을 널리 확산하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운 영덕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 농촌활력지원센터가 1년 1개월의 공사 끝에 지난 4일 개관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였다. 농촌활력지원센터는 농·수 특산품 홍보와 판매 등 지역 농업인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만남과 교류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8월 착공에 들어간 센터는 지상 2층에 총면적 989.1㎡의 규모로, 커뮤니티카페, 공유 주방, 농업인 공유실, 영상편집실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장과 의원들, 농업인 단체장들, 그리고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위원들과 타 지자체 신활력추진단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 이후에는 지난 5년간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육성된 28개 액션그룹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영덕군 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20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방비 30%를 포함해 총사업비 70억 원을 들여 추진되고 있다. ‘주민 스스로 新영덕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이뤄지는 이 사업은 지역의 유·무형 자원과 민간 자생 조직을 활용해 자립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주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결혼이주여성 40여 명이 지난 3일 된장을 관내 244개소 경로당에 손수 만든 된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된장 나누기’ 사업을 펼쳤다. 영덕군 여성단체들은 이번 사업을 위해 청정지역인 지품면에서 재배한 콩으로 만든 메주를 천일염으로 담가 장 가르기를 하고 1년간 전통 방식으로 숙성한 된장을 마련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결혼이주여성 20여 명과 함께하며 전통 손맛을 전수해 나눔의 깊이가 더했다. 박정원 회장은 “정성스럽게 담근 된장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는 엄마표 집밥 반찬 만들기 사업 ‘집밥 박 선생’을 통해 관내 결혼이주여성에게 집 반찬 만들기, 명절 상차림 등을 전수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겨울철 최고의 수산물로 꼽히는 영덕대게가 5개월간의 금어기를 마치고 지난 3일 강구항 위판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위판됐다. 이번 위판에는 근해 대게 자망어선 4척이 참여해 활발한 경매가 이뤄졌으며, 낙찰가는 마리당 최고가 16만 9,000원, 총판매액은 3억 498만 원을 기록했다. 영덕대게 조업은 매년 11월 초 근해에서 시작해서 12월 연안으로 확장돼 이듬해 5월까지 이어진다. 특히 겨울철 살이 단단하고 풍미가 깊은 ‘박달대게’의 출하가 본격화되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더욱 기대된다. 이날 경매 현장을 찾은 김광열 영덕군수는 김성식 강구수협 조합장 등과 함께 어업인과 중매인, 그리고 강구대게거리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김성식 강구수협 조합장은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되어 있고 동해안 철도망도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어 물류나 접근성이 한층 좋아지고 있다”며, “좋아진 교통 인프라만큼 올겨울 영덕대게가 많이 잡혀 어업인들의 소득이 늘어나고 지역 상권도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대게는 군을 상징하는 브랜드이자 어업인의 자부심”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덕군의회(의장 김성호)는 11월 3일, 자매도시인 송파구의회(의장 이혜숙) 연수 방문단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영덕군의 피해가 컸던 당시, 김성호 의장이 직접 송파구의회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영덕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각종 연수와 세미나를 영덕에서 개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이날 환영행사에는 김성호 의장을 비롯한 영덕군의회 의원들과 김광열 영덕군수와 송파구의회 의원들이 참석했으며, 간담회를 통해 두 지역의 주요 현안과 의정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은 환영 인사에서 “자매도시로서 영덕군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의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혜숙 송파구의회 의장은 “영덕군의회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두 지역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자매도시 관계를 이어가자”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