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경찰서(서장 이일상)는 11월 9일 청도상설소싸움장에서 열린 2025년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 현장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노쇼(No-show)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활동을 펼쳤다.
‘노쇼사기’란 군부대, 공무원, 연예인 등을 사칭해 대규모 예약이나 단체 주문을 요청한 뒤, 실제로 방문하지 않고 고가의 물품을 대신 구매해달라며 업체를 소개하여 돈을 입금받는 신종사기 수법이다.
이날 경찰은 현장을 찾은 상인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피해사례 안내문과 예방 전단지를 배부하며 의심스러운 예약요청을 받을 경우 즉시 112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청도경찰서는 청도군청, 한국외식업중앙회 청도군지부,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핫라인을 구축해 지역업체의 피해사례를 신속히 공유, 이를 통해 유사한 수법이 지역 내 확산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