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시장 권기창)는 9월 22일부터 신청․지급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2차)’가 10월 21일 기준 13만 9천여 명에게 지급돼, 지급률 95.7%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도내 평균보다 높은 수치지만 신청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 6천여 명의 시민이 소비 쿠폰을 찾아가지 않았다
. 이에 시는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전화․문자 연락을 통해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장애인, 복지시설 입소자,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행하며 최대한 많은 시민이 받아 갈 수 있도록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급 대상자이지만 아직 소비 쿠폰을 찾아가지 않았을 경우, 카드사 또는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2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평일 09~18시 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 시에는 신용․체크카드,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방문 신청의 경우는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 불편자의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담당 직원이 찾아가 신청부터 선불카드 지급까지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소비 쿠폰은 11월 30일까지 관내 연 매출 30억 원 미만 사업체 1만여 곳과 9개 면 소재 13개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미사용 시 국고로 귀속되므로 기한을 지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안동시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