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고 김천시가 후원하는‘제4회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가 10월 29일 개령면에 위치한 김천드론자격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본선 47개 팀 약 200명의 대학생이 6개 부문에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UAM(Urban Air Mobility)은 도심 내 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전기동력 수직이착륙기(eVTOL)와 버티포트를 이용하여 도심에서 사람이나 화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송하는 항공교통체계를 말한다.
UAM 올림피아드 대회는 UAM 상용화 등 차세대 항공교통체계 대응을 위한 기술 저변 확대 및 관련분야 전문 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김천에서 개최됐으며, 기체창작, 공간정보, 버티포트, 사회적 수용성, 전파환경 분석, 규제혁신, 총 6개 부문에서 경연의 장이 펼쳐졌다.
경연 결과, 본선 진출 47개 팀 중 30개 팀이 선정되어 최우수상(국토교통부장관상), 우수상과 장려상(부문별 주관기관장상), 베스트혁신상(김천시장상)을 받았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천에서 대회가 개최되어 매우 기쁘고, 대학생들이 미래 UAM 산업에 대해 이해를 높이고, 전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된 거 같아 뿌듯하다.”며,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끄는 주인공들이 되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김천에서 미래 주인공들이 꿈의 무대를 펼치는 날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