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0월 25일 고령군생활체육공원에서 이남철 고령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이철호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노성환 도의원, 김종태 고령군체육회장 및 지역 주민 등 약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 고령군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령군이 후원하고 고령군 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함께 달린 60년, 함께 여는 고령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군 체육회 임원과 8개 읍‧면 500여명의 선수단은 오전 8시부터 시가행진을 진행하였고 9시 30분부터 개회식이 진행됐다.
개회식에 이은 체육 행사는 읍·면 선수단이 참여하는 육상경기, 민속·화합경기 등 다양한 종목 경기가 펼쳐져 주민 간 친목과 단합을 다졌으며, 과도한 경쟁을 줄이고 군민화합이라는 목적에 맞게 종합 시상은 하지 않고 종목별 시상만 진행 하였고 경기를 마친 뒤 군민화합 행사로 초청 가수 축하공연 등 군민이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재경향우회에서도 참석하여 고향의 기쁜 소식을 축하하고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홍철문 재경대가야읍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하여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김종태 체육회장은 “군민 모두가 하나되고 세대가 어우러져 소통하는 화합의 장인 군민체육대회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과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령군체육회는 군민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고,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남철 군수는 “군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인 제60회 군민체육대회 개최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 대회를 준비하기까지 노력하신 체육회, 읍면 선수단, 유관기관에 큰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잦은 비 등 이상기후로 마늘, 양파 정식이 늦어져 걱정이 많을텐데도 많이 참석해주신 군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군민의 단합된 힘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고령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군민체육대회는 오전 8시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오후 4시 까지 진행됐으며 시상식, 폐회사, 폐회선언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