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총기·흉기난동 꼼짝마라!

  • 등록 2025년08월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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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찰 삼복더위 속에 실전 같은 훈련 실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경찰서(서장 김재미)는 7월 31일 칠곡보생태공원 주차장에 사제 총기 및 흉기 피습 상황을 대비하는 실전형 현장대응훈련(FTX)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관계성 범죄 및 흉기에 의한 살인 사건에 대한 현장 대응력 강화 차원에서 계획된 것으로 강력 사건 발생 시 초기 대응부터 진압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긴박하게 진행됐다.

 

훈련은 흉기를 소지한 범인이 이별을 통보한 여성을 차량에 강제로 태워 무차별 공격 후 사제총기로 위협하는 고위험 상황을 가정했다.

 

이에 따라 ▵112신고 접수 및 지역경찰 현장 출동 ▵현장 통제 ▵협상팀 교섭 ▵경찰특공대 전술팀 진입 및 범인 제압 ▵EOD(폭발물 처리팀) 폭발물 탐지 순으로 단계별 실전 훈련을 전개했다.

 

훈련에는 경찰서장(서장 김재미)을 비롯해 지역경찰, 형사, 교통경찰, 경찰특공대 그리고 칠곡소방서가 합동으로 참여해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전개 능력을 종합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경찰특공대는 인질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 후 신속하고 단호하게 범인을 제압하였으며, 폭발물 위협에 대비해 EOD요원을 투입하여 폭발물을 탐지하는 등 실전과 같은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

 

현장을 직접 지휘한 경찰서장은 “사제총기와 흉기 난동은 단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위협”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강력 사건은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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