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쌍림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사랑의 김장배추 파종

  • 등록 2016년09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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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으로 배추 심어 연말 사랑의 김치 담아요

경북 고령군 쌍림면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협의회장:이은주, 부녀회장:최정연)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고령군 쌍림면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지난 11일 안림리 소재 임대농지에서 남녀 지도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눔’을 위한 배추를 파종했다.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매년 3천포기가 넘는 모종을 농지에 심어 배추를 수확하고 연말에 수확한 배추로 김장을 담가 홀몸노인, 장애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김장김치를 나누는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새마을협의회·부녀회 관계자는 “해마다 김장철이 되면 배추, 무 등 채소가격이 만만치 않아 겨울철 사랑의 김장에 쓰일 채소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작업에 임하는 모든 새마을지도자들이 한 포기마다 정성을 들여 파종했다”고 전했다.
 
이은주 협의회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김장이니 만큼 힘들더라도 따뜻한 정성의 손길로 배추 모종을 심어 수혜자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드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준수 기자 newsdg@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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