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지역 청소년 건강한 성장·발달 후원

  • 등록 2016년08월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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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가정 여학생 여성용품 지원사업 실시

경북 문경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기 위한 후원에 나섰다.


문경시는 10일 한국피앤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함께 관내 저소득가정 초·중·고 여학생 40명을 선정해 1인당 여성용품 1년분에 해당하는 240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최근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신발 깔창으로 생리대를 대신했다는 이야기, 생리대가 없어 일주일간 집에서 누워있어야 했다는 이야기, 집에 두고 왔다고 거짓말 한 뒤 보건소에서 얻어 썼다는 이야기 등 저소득층 여학생들 이야기가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면서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면서 “이에 따라 시도 또한 후원을 받아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옥희 사회복지과장은 “신체적·정신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 예민한 시기에 가정 형편이 어려워 생리대 구입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청소년들이 많다는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주현 기자 lsyh0424@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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