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폭염에 의한 농업인·농작물·가축 등 피해 최소화 만전

  • 등록 2016년08월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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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농작물·가축 등 피해 최소화 안전관리 강화

경북 칠곡군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연일 이어지자 농업인·농작물·가축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1일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한 폭염 특보의 발생빈도 및 강도가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의 건강 및 농작물·가축 등 폭염 피해가 우려 된다며 다음과 같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인들은 농작업 시 짧은 휴식시간을 자주 가지는 한편, 농작업 중 물을 자주 마셔주고 폭염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한낮(12~17시)에는 농작업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시설원예는 폭염지속 시 측창, 천창 개방 등 환기를 철저히 하고 이동식살수기 등을 이용해 작물의 특성에 맞는 적정 온도를 유지해 고온피해를 예방한다.


과수는 과실의 일소피해(햇볕에 타는 현상)와 과실비대에 영향이 미치며 탄저병 등의 감염이 우려되므로 스프링클러, 점적관수, 미세살수시설을 이용한 물주기를 실시하고, 과실이 강한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과실이 많이 달린 가지는 늘어지지 않게 받침대로 받치거나, 끈으로 묶어주도록 한다.


가축은 적정 사육밀도 유지, 신선한 사료와 물을 공급하고 사료통은 매일 청소해 청결상태를 유지시켜 주고 축사내부에 시원한 물을 뿌리거나 환풍장치 설치 및 가동을 준비해 열사병, 가축전염병 예방에 힘써야 한다.


백선기 군수는 “고온현상으로 지역에 자주 폭염주의보·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농작업 시 건강관리에 주의하며 농작물 및 가축의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만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피해예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주현 기자 lsyh0424@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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