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고향사랑기부제 1호, 2호가 탄생했다고 4일 밝혔다.
1호는 경상북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사람이며, 2호는 강원도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각각 10만 원씩 동구청에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으며,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기부 할 수 있다. 모인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등에 사용된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 원이며, 10만 원 기부시 전액 공제되며,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된다. 여기에 개인별 기부금액 총액의 30% 이내에서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기부자가 원할 시 제공한다. 동구청은 반야월 연근, 반야월 연근 과자빵, 커피 드립세트, 편백나무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 고향사랑기부제의 첫 문을 열어주신 주민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제 첫걸음을 뗀 동구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성공적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내 고향 동구를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