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12일 오후 4시 엑스코에서 대구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가 출범식을 개최하고 제20대 대선 필승을 결의했다.
출범식에는 송영길 당대표, 박창달 대구경북총괄선대위원장, 김대진 상임선대위원장, 홍의락 남부권경제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대구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과 선대위원들이 참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했으며, 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씨가 참석해 “밖에는 춥지만 이 안의 열기는 펄펄 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으로, 제대로 이재명입니다.”라고 격려했다.
이재명 후보는 영상으로 “역대 대선에서 대구는 보수정당에 큰 지지를 보냈다. 그러나 대구는 바로 개혁정신의 산실이다. 항일독립운동, 근대 개혁운동의 요람이었다. 대구가 디비지면 나라가 디비집니다.”면서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역대 영남 최고 득표율에 도전하겠다. 오직 국민, 오직 민생이라는 각오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영길 대표는“이 시대 필요한 리더십을 우리 당원들이 국민과 함께 선태ㄱ한 후보가 이재명 후보다. 함께 뛰어보자. 우리가 이재명이 되어서 한번 변화시켜 보자.”면서
“우리 꿀벌 선대위가 1초에 240번 날갯짓하는 자세로 뛴다면, 대구시민들도 바뀔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민주당 후보로 역대 최초로 30%를 넘겨서 4기 민주 정부를 탄생시킨다면, 그 힘으로 지방선거도 확실히 변화를 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송 대표는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간단한 자리가 아니다. 몇번 벼락공부한다고 될 것은 아니지 않느냐.”면서 멸치와 콩이나 사고 다니는 한심한 사람을 대통령으로 앉혀서는 안 된다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비꼬았다.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