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이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올바른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추진에 나섰다.
영양군 주민생활지원과 드림스타트는 17일 오전 10시 영양군종합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드림스타트 학령기 아동(1~5학년) 60여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기초학력 검사는 환경, 심리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의 학업성취 및 개인별 학습능력 수준을 파악해 올바른 학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K-WFA(한국판 웩슬러 기초학습기능검사) 프로그램을 이용해 행동발달 적응능력 종합검사, CDI(아동용 우울척도), SAIC(소아 상태 불안 척도) 등의 검사를 실시 한 후 검사 결과에 대한 아동의 학습상태와 심리적인 상태를 부모와 상담을 통해 전달 할 예정이다.
권영택 군수는 “주기적으로 기초 학업능력을 측정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진단함으로써 학업에 대한 성취의욕 및 기초학력을 증진해 아이들이 꿈을 향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