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문화의 성지 성주에서 함께 어울려 놀아보자”

  • 등록 2016년05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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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생명문화축제 19일 생명선포식과 함께 화려한 개막

경북 성주군이 19일 생명문화의 성지인 세종대왕자태실에서 1만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생명선포식과 성화 봉송을 시작으로 ‘2016 성주생명문화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열린 생명선포식은 생명선언문을 시작으로 판타지퍼포먼스 ‘천명’이 펼 쳐져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성화채화와 함께 태실순례, 국악연주, 해외민속공 연 등을 통해 생명의 존귀함을 세상에 널리 알렸다.

지난 14일 경복궁 태봉안 출정식 때 채화된 성화는 생명의 근원지인 태실을 출발해 그 불씨를 이어 성밖숲 개막식장에 점화됐다. 성화는 4일간 성밖숲 일대 축제장을 환히 밝히게 된다.


올해 성주생명문화축제는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4일간 성밖숲 일원에서 ‘축제 보러 올판’, ‘재미있게 볼판’, ‘어울리며 놀판’, 모두함께 춤판‘ 등의 테마로 나눠 진행된다.

19일 ‘축제 보러 올판’이란 테마로 열린 개막식은 개막선언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 머슬 &휘트니스쇼가 관람객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했다. 또 뮤지컬 갈라쇼(최정원, 홍지민)와 함께 걸그룹 여자친구의 축하공연이 축제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축제 둘째날인 20일에는 ‘재미있게 볼판’이라는 테마로 참외진상의식과 천제의식을 통 해 올해 최고의 참외를 진상하는 의식 공연으로 꾸민 퍼포먼스와 전통혼례, 해외전통 민속공연, 퓨전음악 공연 등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성밖숲에서는 임산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기 위한 태교음 악회가 열린다. 태교음악회에는 바리톤 김동규, 테너이현, 신델라, 노사연 등이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공연을 통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 셋째날인 ‘어울리며 놀판’ 이란 테마로 금혼식을 비롯한 힙합&댄스 공연, 세종대 왕자태봉안퍼레이드, 성주참외가요제 등이 준비 돼 있어 주말 가족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외 성밖숲의 왕버들힐링로드, 버스킹공연, 트램기차 및 참외등거리, 수상놀이마당, 참 외시식과 체험마당 등이 마련돼 있어 축제에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다.

김준수 기자 newsdg@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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