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최근 청소년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이를 해소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문경시는 15일 오전 관내 7개 중·고등학교에서 지역의 유관기관 및 단체, 청소년 등 200여명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의 날로 지정해 학교폭력예방 분위기 확산을 유도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캠페인활동에 참가해 또래들에게 학교폭력 근절문화를 전파하는데 기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문경시 여성청소년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여성자원봉사회, 문경YMCA, 법무부 법사랑위원 문경지구협의회, 해병전우회, 문희로타리클럽, JS (점촌고등학교 스쿨폴리스), 문경시청소년동아리연합 에프투리틀(문경여중 댄스동아리), 또래도우미(문창고등학교, 또래상담) 등이

참여해 등굣길 학교 정문에서 현수막, 어깨띠, 팜플렛 등을 활용해 마주보며 인사하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으로 실시했다.
 
박희호 여성청소년과장은 “시는 청소년들의 즐겁고 따뜻한 학교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정기적인 학교폭력예방캠페인 활동을 진행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