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모동면 옥동서원,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승격

  • 등록 2016년04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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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계승과 황희정승관련 컨텐츠 구축 기반 마련

경북 상주시 모동면 수봉리에 소재한 옥동서원이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으로 승격됨에 따라 전통문화 계승 및 황희정숭 관련 컨텐츠 구축의 기반이 마련됐다.


상주시는 15일 모동면 수봉리에 소재한 옥동서원에서 옥동서원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 승 격(제532호,15.11.10지정)을 알리는 고유제를 봉행했다.


이날 고유제는 이정백 상주시장이 헌관을 맡고 김정기 원장을 비롯한 서원 관계자와 유 림 및 기관·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상북도 기념물 제52호(1984.12.29)로 지정된 옥동서원은 조선시대 명재상 방촌 황희 선생을 주벽으로 사서 전식, 축옹 황효헌, 반간 황뉴 선생을 배향하고 있다.


특히 17세기에서 18세기 서원 건축의 특징인 강학 쇠퇴와 향사강화의 배치와 특징이 남아있을 뿐 아니라 역사·문화·경관 요소가 잘 전승되고 있는 서원이기도 하다.


아울러 지난 2015년 11월 10일 인문·역사·건축·학술적 가치를 높이 인정받아 국가지정 문화재로 승격됐다.

고유제는 중대한 일을 치른 뒤 그 내용을 적어서 사당에 배향 된 선현들에게 알리는 제사이다. 이날 의식은 옥동서원의 국가지정 승격을 알리고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개최됐다.


이정백 시장은 “옥동서원의 문화유산적 자산과 소중한 정신이 후대에까지 널리 전승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김준수 기자 newsdg@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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