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인재육성 동참 장학금 기탁 줄 이어

  • 등록 2016년04월02일
크게보기

각계각층 지역 인재들에게 희망의 씨앗 전달

경북 김천시가 지역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한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인재육성 동참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어 지역의 우수 인재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김천시는 지난 1일 김천시립예술단 100만원, 농업 인턴지도사 일동 100만원, 김천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국립종자원 직원 200만원, (주)우일건설(대표 박암우) 100만원, 김천 수입육직판장 김한식 대표가 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천시립예술단(교향악단, 국악단,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소년소녀관현악단) 지휘자 일동은 “예술단 회의에서 장학금 기탁을 하자는 의견이 있어 단원들의 뜻을 모아 십시일반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 이번 장학금이 예술인재 육성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김천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국립종자원 운영기획과 기획조정팀(팀장 양미희, 팀원 곽홍길, 안선영, 허현혜) 양미희 팀장은 “2014년 7월 김천에 첫발을 내딛으면서 지역사회의 많은 도움으로 김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가고 있다.”며 “이번 기탁으로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종자원은 2014년 7월 김천시로 이전했다. 농생명산업을 선도하는 종자관리·서비스 전문기관으로 `15년 책임운영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 선정, `15년 스마트워크 최우수기관 선정 및 `14∼`15년 영상회의 우수사례(행정자치부 주관)에서 2년 연속으로 선정 된 바 있다.


(주)우일건설 박암우 대표는 “김천에서 사업을 하면서 시민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그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1백만원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보생 재단이사장은 “자재단가인상과 물가상승 등으로 국내 경기가 많이 안좋은 상황에서 선뜻 장학기금 쾌척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김천시인재양성재단 기금은 시민, 출향인, 기업체 등에서 많은 관심과 협조로 장학기금이 166억4천7백만원 조성됐다.

김준수 기자 newsdg@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PC버전으로 보기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41161 대구광역시 동구 화랑로 365 (미광빌딩)4층 Tel 053-743-5675 Fax : 053-743-5676 등록번호 : 대구 아00183 | 사업자 등록일자 : 2015.08.12 | 발행인 : 김형만 편집인 : 황지현 copyright 2015 데일리대구경북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