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향사 박귀희 명창 재조명 위한 기념관 조성

  • 등록 2016년03월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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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111억원 투입, 문화인프라 구축 위한 기념관 조성 박차

경북 칠곡군이 향사 박귀희 명창을 재조명하고 이를 통한 문화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기념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칠곡군은 3일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일원에 2018년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111억원을 투입해 3만6천575㎡ 규모의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관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관은 우리나라 근·현대의 대표적 전통공연 예술가인 향사 박귀희 명창을 재조명하고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군은 군관리계획결정 고시와 편입토지 및 지장물건에 대한 감정과 보상협의, 설계공모 등의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또한 사업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 3일 군의희실에서 설계용역 보고회를 개최해 설계공모 안을 보완 발전시킨 마스트 플랜과 건축계획 안을 확정했다.


백선기 군수는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관을 칠곡호국평화기념관과 인근에 조성중인 호국문화체험 테마공원, 꿀벌나라테마공원, 관호산성공원, 수변레저공원 등 주변의 관광 자원과 연계해 자연과 생태, 호국과 평화, 역사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체험형 복합 관광단지로 특화해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박귀희 명창은 칠곡군 가산면 출신으로 근대 국극 및 창극의 선구자이며 1968년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병창 보유자로 지정된 바 있다.


주현 기자 newslsyh0424@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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