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강소농 육성으로 농업인 경쟁력 강화

  • 등록 2016년01월28일
크게보기

소득작목 육성사업 80억 지원 신청 접수

경북 고령군이 글로벌시장 개방과 농업환경변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고령군은 지난 27일 다양한 소득작목 기반 조성에 필요한 시설, 장비 등에 총 80억원 사업비를 지원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6년 농업보조 사업을 오는 2월 초순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사업의 추진 방향은 딸기를 비롯한 수박, 참외, 메론 등 시설원예 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절감시설 지원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현재 2천500여 농가가 1천400ha에 딸기, 수박, 참외, 메론, 호박 등 시설하우스를 재배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상기온과 한파로 수확량이 감소하는 등 피해를 입고 있어 이번 지원사업 확대로 시설원예 농가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 통한 소득증대로 강소농을 육성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보조 사업에 대한 투명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신청자에 대한 검증을 보다 강화해 꼭 필요한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이 필요한 농업인은 가까운 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이나 농업기술센터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김준수 기자 newsdg@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PC버전으로 보기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41161 대구광역시 동구 화랑로 365 (미광빌딩)4층 Tel 053-743-5675 Fax : 053-743-5676 등록번호 : 대구 아00183 | 사업자 등록일자 : 2015.08.12 | 발행인 : 김형만 편집인 : 황지현 copyright 2015 데일리대구경북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