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구청에서 ‘2025년 달서 주거복지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저출생과 인구감소 등 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세대 주거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청년·신혼부부 등 미래세대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주민과 주거복지 전문가, 사회복지사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은주 전주주거복지센터장의 주제발표 ‘저출생 인구변화 대응을 위한 주거안전망 구축’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최병우 전국주거복지센터협회 정책위원장, 김인성 영남대학교 주거환경학과 교수, 신재홍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팀장, 전인규 달서주거복지센터장 등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인구감소 시대에 맞는 지방정부 중심의 주거복지체계 구축, 청년세대 주거안정 대책, 민·관·학 협력모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거는 삶의 출발선이며, 주거불안은 고용과 출산, 공동체 약화로 이어진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주거가 곧 미래복지의 출발점’이라는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