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AI로 돌봄 역량 강화

  • 등록 2025년11월05일
크게보기

‘2025년 마을돌봄터 종사자 직무교육’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다함께돌봄센터협회는 10월 30일 청도군장애인복지관에서 ‘2025년 마을돌봄터 종사자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의 아동돌봄 정책 기조인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과 맞물려, 돌봄 종사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돌봄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다.

 

1부에서는 개회식과 협회장 인사말, 간담회를 통해 센터 간 교류와 공유의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 종사자 직무교육으로 ‘ChatGPT 활용 실무 과정’이 이어졌다.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 우리 마을돌봄터’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도내 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과 코디네이터 등 70여 명의 종사자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 교육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기존의 단순 돌봄교육에서 벗어나 ‘스마트 돌봄교육’으로의 전환을 시도했다.

 

참석자들은 AI를 활용해 돌봄 운영 문서 작성, 홍보 자료 제작, 보고서 자동화 등 현장 실무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실습했다.

 

또한, AI 챗봇을 통한 업무 간소화와 행정 효율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며, 디지털 전환 시대의 돌봄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이시언 협회장은 “경북형 마을돌봄터는 공동체 안에서 아이를 함께 키우는 따뜻한 돌봄을 지향한다.”며 “이번 AI 교육은 종사자들이 행정 효율을 높이고, 보다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실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종사자도 “AI가 막연한 기술로만 느껴졌는데, 실제로 돌봄 현장에서 문서 작성이나 아동 돌봄 관리 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체감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이런 교육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다함께돌봄센터협회는 총 81개소 다함께돌봄센터로 경북형다함께돌봄센터(마을돌봄터) 활성화와 아동돌봄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창립되어 워크숍과 종사자교육, 간담회, 성과공유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PC버전으로 보기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바 무단전제,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41161 대구광역시 동구 화랑로 365 (미광빌딩)4층 Tel 053-743-5675 Fax : 053-743-5676 등록번호 : 대구 아00183 | 사업자 등록일자 : 2015.08.12 | 발행인 : 김형만 편집인 : 황지현 copyright 2015 데일리대구경북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