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김제덕, 세계선수권에 이어 전국체전도 접수

  • 등록 2025년10월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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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금메달 2개 포함 6개 메달 획득으로 국내 최강자 다시 확인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한민국 양궁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갈 예천군청 김제덕 선수가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개인전, 거리별50m), 은메달 3개(단체전, 거리별 70m, 90m), 동메달 1개(거리별 30m)를 획득하며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제덕 선수는 거리별마다 안정적인 슛팅으로 30, 50, 70, 90m 결과를 합산한 개인 종합 랭킹에서도 2위인 1,369점의 김우진 선수보다 14점이나 앞선 1,383점을 획득하여 1위를 차지했다.

 

또한 10월 22일 오후에 열린 개인 결승전에서 김제덕 선수가 등장하자 관중석에서 환호가 터져나왔으며, 경기 중 김제덕 선수가 10점을 쏠 때마다 응원과 박수가 이어지는 등 홈그라운드와 같은 열성적인 응원 때문에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

 

또한,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단체전 결승에서 예천군청(김제덕, 장지호, 이동영, 손지원 선수)이 은메달을 획득한 것은 개인전 우승보다 더 값진 결과이며, 예천군청 선수 개개인의 노력과 명장 문형철 감독과 장용호 코치의 지도가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는 해석이다.

 

김제덕 선수는 “다음주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앞두고 최종 점검하는 자리에서 어느 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아 너무 뿌듯하다”며, “이 슛감을 끝까지 유지해 국가대표 선발전도 잘 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값진 금메달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했을 김제덕선수를 비롯한 예천군청 선수단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층 더 성장하는 예천군청 양궁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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