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총사업비 300억 원(도비 210억원, 시비 90억원)을 투입하여 북천교부터 병성천 합류부(국민체육센터)까지 친수공간 조성 및 환경정비, 치수안전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북천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사업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상산교 재가설을 10월 27일부터 내년 9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 상산교는 많은 교각으로 인해 집중호우 시 통수단면 부족에 따른 자연재해 위험이 있어 재가설이 필요한 실정이다.
철거 시작일인 2025년 10월 27일부터 통행 재개일인 2026년 9월 30일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되어 기존 상산교를 이용하는 차량들은 후천교와 계룡교로 우회하여야 한다. 상
주시에서는 우회 차량과 성신/우석여고 등하교 차량으로 주변 도로의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임시도로(성신/우석여고~북문동행정복지센터 구간)를 개설하고 북천 보행교 앞(냉림빗물펌프장 옆)에 등하교 차량 정차대를 설치했다.
상산교를 도보로 이용하는 보행자를 위해서는 임시통행가교를 설치하는 등 통행 제한에 따른 교통 대책을 마련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통행 제한으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상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사업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