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9월부터 11월까지 경로당 15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맞춤형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역학조사관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진행하는 방식으로 생활 현장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 활동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고령층은 면역력 저하와 만성질환 등으로 인해 감염병에 취약해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 남구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주 접하는 감염병 유형과 예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올바른 손씻기 등 기본 예방수칙을 생활화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올바른 손씻기 방법,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등이며,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여 어르신들이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따라 해볼 수 있도록 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감염병은 예방이 최선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유지하는 데 실직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남구는 주민의 눈높이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