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은 8월 1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 현안 및 재난 안전 사업 특별교부세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 4개 사업 15억원으로, 지역 현안 사업 3개(10억원)와 재난 안전 사업 1개(5억원)로 구성돼 있다.
지역 현안 사업은 ▲신광~흥해 매산리간 도로 호리교 신설 5억원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 3구장 잔디 교체 3억원 ▲기북면 탑정리 경로당 신축 2억원 등이다.
교통량 증가에 따라 신광~흥해 매산리간 도로가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되며 필요한 호리교 신설 특별교부세 5억원이 확보됐다. 이번 교량 추가설치는 지역 간 연결을 원활하게 하고 주민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양덕스포츠타운 축구장 잔디는 노후화로 울퉁불퉁해져 교체가 시급하다는 이용객들의 민원이 많았다. 이번 잔디 교체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게 된다.
기북면 탑정리 경로당은 노후 정도가 심해 2024년 신축을 위해 건축 설계를 진행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사업이 중단됐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경로당 신축이 다시 추진돼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김정재 의원은 재난 안전 사업으로 청하농공단지 하수관로 정비 예산 5억원을 확보해, 하수의 토양 유출과 싱크홀 발생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김정재 의원은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로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포항 북구의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더 나은 일상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