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하반기 행사 전면 취소

  • 등록 2025년08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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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로 내포문화숲길 일부 구간 통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 일부 구간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안전 확보를 위해 하반기 주요 행사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폭우로 내포문화숲길이 위치한 충남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 피해 조사 결과, 숲길 노면 세굴·유실 9.46ha, 마을길 유실 6.99ha, 산사태 1.03ha 등이 발생했으며, 전체 31개 코스 중 피해가 심각한 10개 코스는 보수·보강공사가 필요해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이로 인해 △내포불교순례길 걷기 챌린지, △내포문화숲길 사진공모전, △2025 내포문화숲길 걷기행사, △내포문화숲길 상사화걷기, △내포문화숲길 1박 2일 힐링캠프 등 하반기 프로그램이 모두 취소됐다.

 

내포문화숲길 코스별 운영·통제 현황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누리집(komount.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재개 시 내포문화숲길 누리집과 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서경덕 이사장은 “현재 내포문화숲길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 복구와 보수·보강공사 진행 중”이라며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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