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북구는 8월 11일 오전 10시,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제57회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요 연습계획과 부서별 준비사항을 사전 점검하고, 연습 전반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2025년 을지연습’은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전환절차 연습, 다중이용시설 대상 테러 대비 실제훈련, 도상연습 및 전시현안과제 토의, 민방위 대피훈련 등 다양한 분야의 상황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는 급변하는 안보환경을 반영하여 전시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재정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 분쟁 등으로 국제사회가 신냉전체제로 재편되는 등 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이번 을지연습을 단순한 연례행사가 아닌, 변화하는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대응역량을 점검·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