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가 7월 8일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경북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3억 5천만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은 경북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열렸으며, 김현수 총관리역원(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 북아시아 지역 회장단)을 비롯해 이상교·정외곤 교구장, 마이클 베스트 선교사 부부 등 교회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김현수 총관리역원은 “경북 도민들의 아픔에 함께하고자 교회 구성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의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물품이 피해 주민들의 생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전자제품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주거환경 개선에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이번 나눔이 도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