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 지원!

  • 등록 2025년07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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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학교전담 경찰관, 여름방학 기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전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경찰청(청장 오부명)은 7월부터 8월 말까지 7주간 ‘하계방학 위기청소년 집중 선도‧보호 활동 기간’으로 지정하고, 위기청소년 및 학교‧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적극적인 선도와 보호 활동에 나선다.

 

여름방학 기간은 청소년의 주요 활동지가 학교 밖으로 변하고 학교와 보호자의 보호가 느슨해지는 시기로, 범죄와 비행 행위 발생이 많아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경북경찰은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112‧117신고 등 청소년 관련 신고 전체를 모니터링하여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위험군으로 지정된 청소년은 시스템에 등록하여 3개월 간 지속 관리한다.

 

특히, 이번 활동 기간에는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가정 밖 청소년의 발견 및 보호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학교‧가정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에 방문해 청소년 도박,마약 중독, SNS상 비방글 게시, 사이버폭력, 성폭력 등의 예방을 위한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한다.

 

학교‧가정 밖 청소년의 범죄나 비행행위는 수사연계 또는 선도심사위원회를 통해 실질적인 선도를 진행하고,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에 대해서는 지역사회의 관련기관과 협력을 통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의 집단 일탈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한다. PM(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및 이륜차를 이용한 폭주활동 등의 ‘도로교통법’ 위반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법규를 위반한 청소년에 대해서는 교통경찰과의 수사연계를 통해 단속과 처벌을 병행한다.

 

폭력서클‧가출팸 등 청소년의 집단비행 및 일탈행위를 신속히 발견하여 범죄 노출을 방지함과 동시에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에게는 적극적인 보호 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경찰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청소년 음주‧흡연 등 비행청소년을 발견하고 청소년 출입 금지업소 등 신‧변종 업소들을 합동 점검하여,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단속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오부명 경북경찰청장은 “방학은 다음 학기를 위한 재충전의 시기이기도 하지만, 일탈의 유혹이 높아지는 시점인 만큼,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는 학교‧가정‧지역사회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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