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학교급식을 운영하기 위해 102교에 15억 원을 지원해 학교 급식기구 교체·확충 및 소규모 급식시설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학교 실태조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유치원 3원, 초등학교 53교, 중학교 18교, 고등학교 27교, 각종학교 1교 등 총 102교를 선정하고, 학교별 지원 내역을 결정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예산은 국솥, 취반기, 냉장냉동고 등 학교별 필요한 급식기구를 교체(확충)하거나, 비가림막 설치, 조리실 바닥 및 벽면 보수 등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에 사용된다.
특히, 조리종사자들의 근무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조리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냉난방시설 개선, 애벌세척기 확충, 자동화기구 확충 등 급식실 업무 환경 개선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우리 학생, 교직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급식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예산 집행에 따른 부패행위 방지대책도 함께 추진해 청렴한 대구교육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