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지난 5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청와대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와대재단과 연계하여 청와대의 우수한 도시숲 환경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에게 산림복지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체험 참여 인원은 총 106명으로 4회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만족도는 99.1점(106명 참여)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반자와 함께 청와대 내 계수나무를 활용하여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는 ‘트레킹’ 프로그램과 녹지원 잔디 위에서 등을 맞대 ‘싱잉볼 명상’을 즐기는 프로그램이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에게 개방된 청와대의 단순 관람을 넘어, 잘 보존된 청와대의 도시숲 환경을 활용하여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졌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청와대재단과 함께 특별한 장소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산림복지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